폐암 방사선 치료 부작용 증상 및 부작용 관리 방법 총정리

    지난 시간에는 폐암 방사선 치료 비용을 비롯한 치료 횟수, 과정, 감마나이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폐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 치료 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폐암 방사선 치료 1회 비용 및 치료 방법 총정리

    2. 폐암 방사선 치료 횟수와 치료 과정 총정리

    3. 뇌전이 감마나이프 수술 비용 및 폐암 방사선 수술 정보 총정리

    4. 폐암 항암방사선 치료 정보와 완치 가능성 정보

     

    위에는 이전 글들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끝까지 읽어보시면 폐암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숙지하실 수 있습니다. 본 글을 먼저 읽고 보셔도 되고, 위에 글을 먼저 보고 본 글을 읽으셔도 좋습니다.

     

    방사선 치료 또한 다른 암 치료와 마찬가지로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의 시간이 짧고, 통증이 없어서 관리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우선 방사선 치료 이후 추척 검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폐암 방사선 치료 이후 추적 검사

    폐암 방사선 치료 이후 추적 검사
    암 방사선 치료 이후 추적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외과적 수술과 다르게 치료 후 바로 암 덩어리가 사라지는 치료법이 아닙니다. 앞선 글들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방사선에 노출된 암세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 분영 과정을 통해 사멸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종료 후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추적 검사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 1~2개월 뒤에 흉부 CT 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암이 한순간에 완전히 없어지는 것보다는 암의 크기가 어느 정도 서서히 감소하고 증식 활동도 줄어들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가 많이 줄어들고, 세포 활동을 잃어버리면 그 뒤에는 추가 치료를 하지 않아도 그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 종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흉부 X-ray, CT, PET-CT 등의 검사를 통해서 암 크기의 감소, 변화, 재발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방사선 폐렴, 식도염 등 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추적 검사도 진행합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받는 방법

     

    이전 글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방사선 치료 1회 비용은 2~3만 원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횟수가 증가하게 되면 부담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나실 때 암 환자 지원금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폐암 방사선 치료 이후 어떠한 부작용들이 있으며, 그 부작용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 식도염 증상과 관리 방법 확인하기

     

    방사선 치료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부작용 관리도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 부작용 관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십니다.

     

    우선 폐암 방사선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식도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1. 방사선 식도염의 발생 시기

    식도는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격동 림프절과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폐암 방사선 치료 범위에 식도가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방사선 식도염은 방사선에 의해서 식도 점막이 헐어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대부분 치료 시작 후 2주 뒤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치료 종료 후에도 2~3주 까지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방사선 치료 범위와 횟수, 그리고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서 증상의 빈도와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2.2. 방사선 식도염 증상

    폐암 방사선 치료 부작용 식도염
    식도염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의 CT 모습입니다.

    방사선 식도염의 대표 증상으로는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연하곤란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지는 연하통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하여 음식을 먹는 것이 불편해지고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2.3. 식도염 관리 방법

    식도염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에게 증상을 말씀하시고 정도에 따라서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씹고 삼키기가 수월한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고, 입안을 주기적으로 헹궈서 입안 자체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가 너무 어려울 때는 뉴케어와 같이 음료로 제작된 고영양 식품 대체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시면 좋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경피위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종료 이후 식도염이 2~4주 사이에 회복이 되면 평소처럼 다시 편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방사선 폐렴 증상과 관리 방법

    방사선 치료를 받는 폐암 환자분들은 사실 식도염보다는 방사선 폐렴을 굉장히 두려워하십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분들 중에서 폐렴으로 인해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방사선 폐렴은 어떤 부작용일까요? 방사선 폐렴은 폐가 방사선을 지속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생길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1. 방사선 폐렴의 발생 시기와 증상

    폐암 방사선 치료 부작용 폐렴 X-ray폐암 방사선 치료 부작용 폐렴 사진
    방사선 폐렴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의 흉부 X-ray 사진입니다.

    방사선 폐렴은 치료 종료 후부터 6개월까지의 기간 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마른 기침과 호흡곤란입니다.

     

    세균성 폐렴같이 우리가 실제로 무서워하는 폐렴과는 다르게 방사선 폐렴은 고열이나 가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열과 가래 없이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면 방사선 폐렴 가능성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3.2. 방사선 폐렴 관리 방법

    아쉽게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약은 없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초반에 치료를 잘 받으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치료 자체도 사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크게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방사선 폐렴이 생기고 나서 그 자리에 폐섬유화증이 발생하거나 원래 환자분들이 기저에 앓고 계셨던 폐섬유화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분들은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나서 경과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흡연 자체가 폐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폐에 받았을 때 흡연까지 같이 하게 되면 폐렴 발생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회복이 잘되지 않습니다.

     

    금연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시면 폐 기능 저하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피부 염증 증상과 관리 방법

    방사선 치료 부작용 피부 염증
    피부 염증에 좋은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폐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앞서 설명한 식도염과 폐렴이 가장 흔하고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방사선이 외부에서 몸속으로 들어가 피부를 통과하다 보니 피부 부작용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피부와 종양의 위치가 가까우면 심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가려움증과 건조증, 약간의 발적 등이 나타납니다.

    • 특히 목 쪽 림프절에 방사선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목의 피부가 얇기 때문에 피부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 범위에 따라서 미리 보습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으며, 피부염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에는 연고를 처방받으시면 됩니다.

     

    보통 치료가 끝나고 나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 회복은 거의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4.1. 피부 염증에 좋은 제품 확인하기

     

    피부 염증에 바르는 제품은 보습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미용보다는 고보습, 고수분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다 피부 재생과 관련된 인자들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옷 같은 경우 방사선 치료 이후 피부가 약해져 예민하고 가려울 수 있기 때문에 꽉 조이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고 소재가 부드러운 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피부 염증이 생겼을 때는 사우나와 마사지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5. 그 외 주의할 점

    방사선 치료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 관리 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조금 더 있습니다.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잘 읽어보시고 주의하시면 됩니다.

     

    5.1. 몸에 그려진 선 주의하기

    방사선 치료 몸 선
    선이 지워질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일반적으로 많게는 20~30회 정도의 횟수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몸의 기준이 되는 점이나 선을 그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1개월 정도 치료를 받는다면 그 기간 동안에 점과 선이 유지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이 선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샤워 등으로 인하여 선이 흐려졌을 경우에는 반드시 집에서 임의로 그리지 마시고 치료하는 담당 의료진에게 말씀을 하셔서 조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쉽게 지워지는 선이 아니기 때문에 물 샤워를 가볍게 하시고 건조할 때는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천천히 말리시면 지워질 일은 거의 없습니다.

     

    5.2. 방사선 치료 중 움직임 주의하기

    이 부분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주의할 점으로, 치료 도중에는 몸을 움직이거나 숨을 과도하게 쉬거나 기침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움직이거나 숨을 크게 쉴 경우 방사선이 목표로 하는 암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치료 도중 기침이 나올 것 같거나 너무 가려워서 참지 못할 경우에는 손을 들거나 방사선 치료 담당 의료진과 사전에 협의한 동작을 보여주면서 방사선 치료를 잠시 중단하고 문제점을 해결한 다음 치료를 다시 진행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폐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 부작용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위험하거나 무서운 부작용은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사선 치료 이후 부작용 관리를 좀 더 집중적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은 통원하고 있는 병원과 가까운 요양병원을 알아보신 다음 관리를 받으시는 것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폐암과의 싸움은 생각 보다 쉽지 않습니다. 작은 치료라도 하나하나 신경 써서 잘 받아야 하며 몸 관리도 잘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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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과 관련된 도움이 되는 글 목록이니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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