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원인과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은?

폐암의 원인과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은?

오늘은 폐암의 원인과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현재 폐암이 의심되시는 분, 그리고 흡연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끝까지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쪽에서도 자세히 설명을 할 테지만, 특히 청소년 시절부터 담배를 피우셨던 분들은 정말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현재 본인이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이신 분들 중에서도 담배를 피시는 분들 또한 이 글을 반드시 읽고 담배를 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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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글입니다. 폐암이 두렵고, 폐암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은 본 글을 다 읽고 위에 글들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폐암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폐암의 무서움

현재 대한민국 사람은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합니다. 이 통계는 정말 무서운 자료입니다. 그냥 길을 걷다가 본인을 포함한 4명을 선택해 보세요. 그중 한 명은 암으로 사망을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사실은 우리나라의 암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약 10년 뒤에는 대한민국 사람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정말 무서운 암입니다.

그리고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 100명 중 약 20명은 폐암으로 사망을 합니다. 이 통계 수치는 우리나라 사람 20명 중 적어도 한 명은 반드시 폐암으로 사망을 한다는 말이 됩니다. 본인 친구들이 20명쯤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나를 포함한 친구 중에서 한 명은 폐암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폐암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마다 언급을 했지만, 모든 암중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암이 바로 폐암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과 기타 후진국들을 모두 포함한 전 세계 나라 가운데에서 폐암이 암 사망률 1위입니다.

 

갑상선암과 위암의 모습.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 같은 경우 초기의 발견이 비교적 쉬우며, 사망률이 상당히 낮은 암입니다. 그래서 착한 암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발생률이 상당히 높지만 사망률도 상당히 적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같은 경우 내시경검사를 받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폐암보다는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폐암보다 완치율도 높습니다.

 

폐암은 악성도가 아주 높아 다른 장기로 전이가 빠르게 됩니다.

반면 폐암은 조기 발견이 정말 어려운 암이며, 악성도가 높아 전이와 재발을 정말 잘하는 암입니다. 그리고 치료하기도 어려워서 사망률이 극도로 높습니다.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암은 다들 아시다시피 췌장암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폐암입니다. 하지만 췌장암 발생률 보다 폐암 발생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폐암이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다른 암과 반대로 폐암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폐암이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이어 6대 암으로 선정된 이유가 다 있습니다.

 

2. 폐암이 생기는 원인은?

암이 증식하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그림.

그렇다면 이 끔찍한 폐암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일단 근본적으로 암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의 원인은 정확히 유전자의 변이로 인하여 암세포가 발생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이는 정상세포의 DNA의 분자가 파괴되면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방사선, 자외선, 흡연과 같은 각종 발암물질이 유전자를 파괴하고 그 유전자가 암세포로 변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몸의 면역감시를 회피하고 성장하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암이 되는 것입니다.

 

2.1. 암 발생의 순서

 

TV에서 방송하는 건강 다큐멘터리나 건강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리 몸에서는 암세포가 계속 만들어진다. 하지만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로 인해 계속 죽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 그 순서를 제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암 치유 단계: 정상 조직 세포 → 암세포 생성 → 면역 감시(우리 몸에 있는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인지하여 끊임없이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 → 암세포 제거 → 자가 치유

• 암 발생 단계: 정상 조직 세포 → 암세포 생성 → 면역 감시 회피(암세포가 면역감시를 극복하고 증식하는 것) → 암 발생

아주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생각하면 위와 같은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암세포 생성을 하는 중요한 인자가 되는 외부요인이 있는데,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발암물질들입니다.

 

위와 같은 순서로 발생되는 암은 통제되지 않는 고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정상세포는 수명이 지나면 스스로 사멸을 하고, 끝없이 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스스로 사멸하지 않고 끝없이 자라며 혈관, 기관지, 점막 등을 침범하여 주변조직을 파괴합니다.

 

폐암은 뇌로 전이가 잘 되는 암입니다.

그리고 암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전이가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세포는 자기 자리에서만 증식을 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림프관과 혈관을 타고 다른 장소와 장기로 이동을 한 다음 또다시 증식을 시작하여 범위를 늘려갑니다.

 

이렇게 전이가 된 암의 단계를 우리는 4기라고 말을 합니다. 어떤 암이든 4기가 되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집니다. 이래서 암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암 중 가장 무서운 폐암의 원인 인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2.2. 미세먼지와 폐암

미세먼지는 현대 사회의 문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폐암 발생률이 증가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미세먼지는 폐암의 원인이 될 수는 있으나, 상대적인 요인으로 봤을 때는 그 가능성이 아주 낮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에 있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의 기능에 따라서 전부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신 다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암 말고도 폐에 생기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은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2.3. 담배와 폐암

폐암의 원인 중 1순위는 무조건 담배입니다.

 

담배는 폐암의 주된 원인입니다. 정말 입이 아플 정도로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담배는 애초에 피지 않는 것이 좋으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을 하면 확실히 흡연을 할 때보다는 폐암 발생률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그 감소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루에 1갑씩 10년을 핀 흡연자는 적어도 20년 이상은 금연을 해야 비흡연자와 폐암 발생률이 비슷해집니다. 비슷할 뿐이지 담배를 한 번이라도 핀 사람은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무조건 높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는 한 흡연을 하면 폐암 발생률은 무조건 증가합니다.

담배를 당장 끊으면 반드시 폐암으로부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TV 프로그램이나 주변에서 담배를 많이 피는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유전자와 체질이 전부 다른데, 담배를 많이 피고도 폐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담배로 인하여 유전자 변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미리 아는 방법은 없습니다. 즉, 내가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폐의 모습과 담배를 피우는 폐의 모습입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운이 좋은 것입니다. 내가 그 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담배를 많이 피우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담배는 당연히 많이 피는 사람보다 적게 피는 사람이 폐암 발생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적게 피더라도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폐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담배를 하루에 많이 피우면서 오랫동안 피운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극도로 높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래쪽에서 아주 자세하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접흡연 역시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간접흡연 역시 폐암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며,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필터가 없이 담배연기를 그대로 삼키게 됩니다. 그래서 필터로 담배 연기를 흡인하는 흡연자들은 폐 중심에 주로 생기는 편평상피세포암과 소세포암에 잘 거리는 것입니다. 소세포폐암은 소개 글에서 말했지만 최악의 암중 하나입니다.

 

반대로 간접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은 폐 중심과 비교적 먼 위치에서 주로 발생하는 선암에 많이 것입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간접흡연을 많이 하는 주부들이 선암에 많이 걸리게 됩니다.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자세한 글은 본문 상단에 있는 링크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4. 요리와 폐암

 

요리를 많이 하면 폐암에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정보입니다. 아주 뜨꺼운 고온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을 자주하는 경우에는 폐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하는 요리는 폐암과 큰 관계가 없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는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자주 하는 주방장이나 주부 모두가 폐암에 잘 걸린다는 정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연기가 많이 나는 요리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에는 확실히 폐암 발생 빈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생선을 많이 구우면 폐암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 역시 연기가 많이 날 정도로 굽지 않는 한 큰 관계는 없습니다. 정당히 굽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경우는?

이제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경우들을 자세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환경요소 중에서 폐암 발생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흡연력, 음주, 연령, 체중, 운동, 혈당이 있습니다. 아래에 표기하는 증가 수치는 폐암 연구 결과에 따른 정보이기 때문에 믿고 보셔도 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1. 흡연력

일단 담배를 피우면 무조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일단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남자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 상대 위험도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약 4.6배가 높습니다. 여자 같은 경우 2.5배 높습니다. 전체로 봤을 때 남자 흡연자가 여자 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럼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에 따라서 폐암 발생률은 얼마큼 증가할까요? 앞서 말했지만 하루에 피는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도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비흡연자: 1배

• 금연자: 약 1.5배 높음

• 반 갑 이상: 약 1.8배 높음

• 반 갑~한 갑: 약 3.3배 높음

• 한 갑 이상: 약 5.3배 높음

담배를 피웠다 끊었던 사람도 무조건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폐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금연자가 1.5배까지 내려가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금연을 하셔야 됩니다.

 

한 갑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률이 급속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루에 담배를 2갑 이상 피우는 사람은 엄청나게 높겠지요?

 

그래서 폐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 가면 무조건 흡연 여부부터 묻습니다. 저도 폐에 종양이 생겼을 때 대학교병원 진료를 볼 때마다 교수님께서 묻는 것이 흡연 여부였습니다. 일단 흡연을 하는 사람 폐에 생기는 종양은 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3.1.1. 흡연 시작 나이

미성년자는 반드시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미성년자인데 담배를 피우고 계시는 분들이나 과거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피우셨던 분들은 잘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흡연은 흡연량 보다 시작 연령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의학계에서는 어릴 때부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몸에 있는 유전자가 많이 발현되고, 굉장히 활발한 단계입니다. 이때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담배를 통해서 들어와 작용을 하면 암 발생률이 극도로 증가합니다. 아래 나이를 참고하여 발생률을 보겠습니다.

• 비흡연자: 1배

• 16세 이하: 약 2.5배

• 16~19세 이하: 약 2.3배

• 19~30세 이하: 약 1.9배

• 30세 이상: 약 1.7배

16세 이하부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2.5배가 높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흡연력과 이 부분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16세 이하부터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무렵 17배가 높습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수치입니다. 본인이 지금 미성년자 이신 분들은 폐암에 걸리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금염 보조제 등을 알아보셔서 반드시 금연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2. 음주량

술도 폐암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술은 간암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술은 간암과 가장 많은 관련이 있지만 폐암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를 같이 하시는 분들은 폐암에 정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한 주에 먹는 소주 양으로 나타나는 폐암 발생 증가율입니다.

• 금주: 1배

• 소주 2잔: 약 1.09배

• 소주 2병~5병 이하: 약 1.3배

• 소주 6병 이상: 약 1.5배

술은 담배보다는 큰 영향력은 없지만, 하루에 소주를 한 병씩 매일 드시는 분은 폐암 발생률이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3. 운동

중간 정도의 운동은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역시 폐암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 횟수와 강도입니다. 운동 역시 적절하게 하면 아주 좋지만 간혹 과도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과도한 운동은 좋지 못합니다. 아래 수치를 한 번 보겠습니다.

• 운동을 안 함: 1배

• 약한 운동: 약 0.8배

• 중간 운동: 약 0.7배

• 강한 운동: 약 0.8배

중간 운동의 강도는 어느 정도 숨이 차고 땀이 흐를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3번 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한 운동은 이 운동을 일주일에 5번 이상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선수처럼 몸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아닌,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땀이 흐르고 숨이 조금 차는 운동을 일주일에 3번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수치는 통계상으로만 보면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이 폐암에 100명이 걸린다고 하면, 중간 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78명만 걸린다는 말입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고 가시길 바랍니다.

 

3.4. 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에 따른 체중 변화 그림입니다.

체질량지수 같은 경우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체질량지수가 낮아야 건강하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조금 잘못된 생각입니다.

 

폐암을 비롯하여 여러 암들은 체질량지수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의학계에서 역설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통계적인 데이터로 보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오히려 폐암에 적게 걸렸습니다.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습니다. 아래 체질량 수치에 따른 폐암 발생률을 한 번 보겠습니다.

• 18.5 이하: 1.4배

• 18.5~22.9: 1배

• 23~25: 0.74배

• 25 이상: 0.65배

보시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은 18.5 이하인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확연히 낮습니다. 그래서 살을 너무 많이 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체질량지수가 너무 올라가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발생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폐암 같은 경우 체지방률이 25에서 30을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식단관리도 잘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셔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3.5. 그 외

석면과 라돈은 발암물질로, 폐암을 발생시키는 요인 인자가 됩니다. 제가 쓴 악성중피종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폐암은 같은 경우 가족력이 가장 없는 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가족 중에서 폐암이 없다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정말 무식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폐암은 무조건 담배가 1순위 원인입니다.

 

나이 같은 경우 다른 암과 비슷하게 50세 이하보다는 50세 이상에서 좀 더 많이 발병합니다. 혈당 같은 경우도 높은 사람이 발생률이 좀 더 높습니다. 그 외 석면이나 라돈 같은 발암 물질 역시 폐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4.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은?

위에 있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폐암 발생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에를 보고 본인이 해당되는 수치를 각각 곱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폐암에 가장 안 걸리는 사람과 가장 잘 걸리는 사람을 예시로 한 번 보겠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적절한 운동과 혈당 조절을 잘 하면 폐암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폐암에 가장 안 걸리는 사람: 30세 이하, 비흡연자, 체질량지수가 25 정도, 중간 정도의 운동, 혈당이 낮음.

 

이 사람이 8년 이내에 폐암에 걸릴 확률은 0.004%입니다. 2500명 중에서 1명이 걸리는 정도의 확률입니다. 폐암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은 폐암 발생률이 극도로 높습니다.

☆폐암에 가장 잘 걸리는 사람: 16세 이하부터 현재까지 흡연, 체질량지수 18.5 미만, 운동 안 함, 혈당 높음.

 

이 사람이 8년 이내에 폐암에 걸릴 확률은 약 24%입니다. 위에 있는 폐암에 가장 안 걸리는 사람에 비해 600배가 높습니다. 엄청난 수치입니다. 즉, 미성년자 때부터 흡연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무조건 높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5. 폐암 예방 방법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말로 쉽습니다. 사망률은 다른 암에 비해서 상당히 높지만, 예방 방법은 다른 암에 비해서 상당히 쉽습니다.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까요?

 

5.1. 건강검진

 

폐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검진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반드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흉부 CT를 찍으셔야 합니다.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려운 암입니다. 무료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참고하신 다음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5.2. 금연

폐암은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담배를 애초에 피우지 않는 것이 일단 최고로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이미 담배를 피웠거나 피우시는 분들은 최대한 빨리 금연을 하시는 것이 폐암을 예방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급연은 필수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금연을 한다면 폐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폐암에 걸리더라도 건강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완치와 생존율에 대해서는 제가 본문 상당에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보시면 됩니다. 아래쪽에는 폐암 수술과 조직 검사에 대한 링크를 남겼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폐암의 원인과 폐암에 잘 걸리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잘 참고하셔서 반드시 폐암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폐암은 최악의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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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제가 직접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들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