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0대에 폐암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젊은 나이에 폐암을 예방하고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폐암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노인성 질병입니다. 즉, 젊은 사람에게는 잘 발병되지 않는 암입니다. 저는 폐결절 발견 후 건양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첫 진료를 봤을 때, 이에 대한 내용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폐결절 X-ray를 보시던 호흡기 내과 손교수님께서는 곰팡이 덩어리 아니면 결핵 갔다고 하셨고, 결핵 검사 후 결핵균이 안 나오자 도저히 어떤 종양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조직 검사를 하자고 했었습니다. 이 당시 제가 너무 놀라서 그럼 암일 수도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손교수님께서는 "아니에요. 젊은 사람은 폐암에 안 걸려요."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폐암은 노인에..
폐결절, 폐 종양, 폐암 수술을 하신 분들이 수술 후 가장 힘들어하시는 부분은 바로 통증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 또한 폐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흉강경 폐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의 수술 전 후기글을 보면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았는데, 수술 하룻밤 전 수술 간호사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암 수술 중 통증이 가장 큰 것이 바로 폐 수술이라고 했습니다. 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적으로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폐암 수술은 옆구리를 통해서 하는데, 옆구리에는 신경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폐 수술 전 날 밤과 당일 후기 보러 가기 폐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 후기 보러 가기 위에 후기글을 보고 오시면 전반적으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폐암 4기의 경우 완치(완전관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폐암에 걸리면 대부분 제대로 치료하지도 못하고 사망했으며, 현재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우 절망적인 암입니다.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고, 전이가 상당히 빨리 되는 암입니다. 그리고 뇌와 뼈로 전이가 잘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이가 될 경우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믿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폐암 치료 방법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현재에 들어서는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아졌으며, 생존율도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폐암 4기 완치 또는 완전관해 사례가 있을까요? 실제로 존재합니다. 제가 사례를 통해서 하나하나 ..
폐암을 비롯한 암에 걸리게 되면 치료 비용과 관련된 정보를 무조건 찾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찾아보시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항암제 비급여 가격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급여 항암치료의 가격이 비싼 이유와 어느 정도 비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항암치료를 받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비급여 진통제나 약제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었습니다. 진통제도 비급여로 사용할 경우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항암제는 얼마나 많은 비용이 발생할까요? 우선 급여와 비급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합니다. 1. 항암제 급여와 비급여의 차이 암을 치료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비급여 항암제를..
오늘은 마지막으로 렉라자를 포함한 역대 유명했던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폐암 환자분들 중에서 항암치료를 진행하는데, 본인이 사용하는 항암치료가 어떤 항암치료이고 도대체 어떤 표적치료제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약제의 이름들이 대부분 낯설면서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특히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더 그렇습니다. 몸도 아픈데 머리까지는 아프기 싫다고 항암치료에 대해서 공부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사용하는 약이 어떤 약이고,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는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것이 치료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GFR 돌연변이 폐암에 사용하는 1~3세대 표적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