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결절 수술 후 3주 경과

    폐 결절 수술 후 3주 경과

    안녕하세요. 저번 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수술과 입원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오늘부터는 폐결절 수술 후 집에 와서 회복했던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12/16 - [후기] - 흉강경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까지 자세한 후기

    2020/12/18 - [후기] - 폐 종양 제거 수술 후 일반 병실에서 회복

    2020/12/18 - [후기] - 삼성서울병원 입원 생활 후기

     

    위에 링크는 전에 썼던 폐 결절 수술과 입원 생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작성한 후기입니다. 폐 수술에 대한 이야기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글들만 읽어보시면 됩니다.

     

    2020/11/24 - [후기] - 폐 결절 발견 그리고 폐 CT 촬영

    2020/11/28 - [후기] - 폐 조영제 CT 결과와 추적 관철

    2020/11/30 - [후기] - 폐 조직 검사 방법과 후기

    2020/12/02 - [정보] - 폐 종양 발견 과정 정리

     

    위에는 정기적으로 받은 건강검진 흉부 X-ray에서 폐 결절을 발견하고, CT를 찍고, 대학병원에 방문하여 조직 검사를 받은 등 수술을 받기 전의 과정들을 아주 자세하게 적은 글들입니다.

     

     

    저처럼 건강검진을 통해서 폐 결절을 발견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흡연 기간이 오래되셨거나, 폐암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폐 결절 수술 후 집에 와서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폐 결절 수술 후 1~7일차

    식당 사진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은 고기 사진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한 날, 집에 내려가는 길에 부모님과 이모와 함께 식당에 가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몸이 굳어 있어서 어깨가 잘 안 움직이고 빠르게 움직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한동안은 신기하게 밥맛이 조금 떨어지고 밥이 잘 안 들어갑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습니다.

     

    1) 집에 오다

    대략 일주일 만에 집을 왔는데, 엄청 오랜만에 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단 입원을 했을 때 가져갔던 짐을 풀고, 잠시 쉬었습니다.

        

    병원에서 받았던 수술 후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크게 주의할 만한 점은 없습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한 달 동안 샤워를 못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호흡운동을 했습니다.

    수술 후 3일 까지는 집에서 먹고, 자고, 소파에 앉아서 TV만 봤습니다. 산책은 3일이 지나고 나서부터 했습니다. 대신 숨쉬기 운동은 하루라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했습니다. 신기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2) 수술 후 집에서 먹었던 음식들

     

    먹는 음식은 전혀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다 먹었습니다. 폐암, 폐종양 같은 모든 폐 수술은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홍상, 한약 같은 약제는 피하라고 하셔서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비타민 같은 영양제도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아침에는 요플레와 과일을 꼭 먹었습니다.

    눈을 뜨고 일어나면 항상 입을 헹구고 물을 충분히 마셨습니다. 물은 보리차를 주로 끓여서 마셨으며,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셨습니다.

     

    아침밥으로는 단호박과 고구마, 빵을 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으로는 요플레와 함께 신선한 과일과 단호박, 고구마를 많이 먹었습니다. 단호박과 고구마가 없을 때는 빵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가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폐 결절 수술 후 단백질을 잘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좋다고 하여 고기도 많이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대체로 구워서 많이 먹었으며, 요리를 해서도 먹었습니다.  

     

    생선도 맛있습니다.

    갈치, 굴비, 고등어 등 생선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는 고기보다 생선이 훨씬 잘 들어갔습니다. 생선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있기 때문에 폐 결절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햄버거, 치킨, 피자도 종종 먹었습니다.

    치킨, 햄버거, 떡볶이 같은 음식들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잘 먹어야 회복이 빠르게 잘된다고 말했기 때문에 집에 와서도 정말 가리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샤부샤부도 직접 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너무 자주 먹으면 쉽게 질리기 때문에 가끔은 위에 사진처럼 샤부샤부를 해먹기도 했습니다. 야채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은 물론 몸도 좋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회복을 했던 후기글에는 음식 사진을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3) 통증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바로 폐 결절 수술 후 통증입니다. 병원에서 입원을 하고 있을 때는 통증에 대한 걱정이 오히려 적었는데, 집에 오니 통증에 대한 불안함이 커졌습니다.

     

    아무래도 의료진이 바로 옆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 왔을 때 느꼈던 심한 통증은 정확히 7일 정도 갔습니다. 입원을 했을 때와 비슷하게 항상 새벽에 통증이 왔습니다.

     

    일단 밥을 먹고 병원에서 준 진통제를 먹기 때문에 잠을 자기 전까지는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침을 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하품을 할 때는 통증이 심했습니다.

     

    주로 새벽에 통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문제는 새벽입니다. 항상 새벽에 아파서 깼습니다. 이렇게 아플 때는 병원에서 챙겨준 강한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강한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빠르게 잡히면서 잠에 듭니다. 그래서 항상 침대 옆에 강한 진통제와 물을 놓고 잤습니다.

     

    7일 정도 지나자 통증 때문에 새벽에 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강한 진통제는 따로 먹지 않았고, 식 후 먹는 약한 진통제만 먹었습니다. 확실히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몸이 좋아졌습니다.

     

    2. 폐 결절 수술 후 7~14일차

    일주일 간격으로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2주 후에 첫 외래 진료가 잡혀 있었습니다. 이 외래 때 흉관을 꽂았던 부위에 실밥을 제거하러 갑니다.

     

    아직은 상처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은 상태입니다.

    외래를 가기 전까지는 항상 2일에 한 번씩 흉관 부위에 붙이고 있는 메딕스만 갈았습니다. 소독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위에는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 찍은 수술 부위 모습입니다. 계속 보다 보면 수술 부위 모습에 적응을 합니다.

     

    1) 침대 문제

     

    개인적으로 퇴원 후 가장 큰 문제는 침대였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을 때는 병상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집에는 일반 침대였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웠습니다.

     

    일단 수술 후 2주까지는 눕고 일어날 때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일단 눕거나 일어날 때마다 가슴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으며, 배에 힘이 잘 안 들어갔습니다.

     

    병상은 이렇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평한 상태로 똑바로 누워있을 때도 가슴에 통증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담요와 베개를 이용해서 침대 높이를 조금 올렸습니다. 높이를 조금 올려서 누워있으니 그나마 나았습니다.

     

    이때는 정말 병원이 그리웠습니다.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분들이 병상을 구매해서 집에다가 놓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론 좋아집니다. 그전까지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저처럼 누울 때마다 통증이 심한 어떤 환자분은 그냥 앉아서 주무셨다고 합니다.

     

    2) 시간이 지나자 빠르게 회복하는 몸

    2주쯤 되면 몸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올라가지 않던 어깨도 잘 올라가고, 통증도 거의 없어집니다. 입맛도 엄청 살아나서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부대찌개와 떡볶이도 먹었습니다.

    수술 전 보다 살이 오히려 쪘습니다. 회복을 빨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그런가 식사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어쩌면 정말 잘 먹어서 회복도 빠르게 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책은 항상 40-50분 정도 했습니다. 멀리 나가지는 않고 동네 주변을 정말 천천히 걸었습니다. 누가 봐도 환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천천히 걸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수술 전보다 숨이 많이 찼습니다. 특히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계단을 올라가면 숨이 엄청 찼습니다. 이 부분은 한 달이 지났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항상 일어났을 때와 자기 전에 호흡 운동을 까먹지 않고 했습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자 2주가 금방 지났습니다. 그리고 2주까지는 식후 진통제를 항상 먹기 때문에 잠이 엄청 잘 옵니다. 그래서 항상 일과 중간에 낮잠을 1-2시간씩 꼭 잤습니다.

     

    폐 결절 수술 후 일상생활 안내문을 보면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운전을 하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이유가 진통제를 복용하면 잠이 와서 졸음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지 말라고 적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수술 후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운전을 다시 했습니다.

     

    3. 폐 결절 수술 후 첫 외래

    수술 후 2주까지는 항상 기상 → 호흡운동 아침밥  산책 점심밥 TV 시청 낮잠 TV 시청 저녁밥 TV 시청 → 호흡운동 → 잠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서 첫 외래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적었지만 첫 외래 때는 김교수님이 휴가를 가셔서 다른 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1) 퇴원 후 처음 가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입구 옆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퇴원 후 처음으로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많았습니다. 주차 현황을 보시면 전부 만차 아니면 혼잡입니다.

     

    이 날에는 외래진료를 보기 전, 흉부 X-ray 촬영혈액검사가 있었습니다. 혈액검사 같은 경우 4시간 전에 금식을 해야 해서 아침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1시간 전에는 혈액검사를 받아야 교수님께서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셔서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외래 진료 때는 항상 체중, 신장, 혈압을 측정한 다음 결과지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전과 똑같이 암 병동 2층에 있는 채혈실에 가서 혈액검사를 받고, 1층에 있는 영상의학과에서 흉부 X-ray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외래진료 접수를 한 다음, 저의 진료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이날은 진료시간이 오후 1시 40분이어서 진료를 받은 다음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2) 흉부외과 이교수님

     

    이 날은 유독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 40분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저의 이름을 호명하여 진료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으로 뵙는 이교수님이셨습니다. 이교수님께서도 상당히 젊으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교수님도 수술을 집도하신 김교수님의 보조의로 제 수술을 같이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여하튼 이교수님께서는 먼저 당일 찍은 저의 흉부 X-ray 사진을 보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숨 많이 안 차세요?"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많이 걷거나, 계단에 오를 때 숨이 많이 차네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금 폐에 물이 조금 차서 그래요. 그런데 이 정도는 워낙 흔한 경우라서 대부분 그냥 넘어가요. 시간이 지나면 흡수될 거예요"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위에 보이는 흉부 X-ray처럼 폐가 하얗게 그을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제 흉부 X-ray 사진을 봤는데, 수술을 한 왼쪽 폐가 하얗게 안개처럼 그을려져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물이 차서 그렇게 보이는 거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시고, 제 수술 부위를 보셨습니다.

     

    "여기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부분은 알아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셔 해요. 여기 아래쪽은 오늘 실밥을 풀게요."라고 말씀을 하시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실밥을 푸셨습니다.

     

    실밥을 풀 때는 막 아프지는 않고, 그냥 살짝 따끔했습니다. 실밥을 다 풀고 나더니 교수님께서 갑자기 "살이 다 안 아물었어요. 다시 봉합해야 힐 것 같아요."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조금 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네? 다시 꿰매야 해요?"라고 묻자 "네. 살이 아직 덜 붙었어요. 바로 봉합해야 하니까 잠깐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간호사분께 안내를 받고 다시 진료실 밖으로 나가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3) 다시 봉합하다

     

    실밥을 풀기만을 기다렸는데, 또 봉합해야 한다는 말에 조금 허탈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같이 왔던 어머니께서도 조금 불만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실밥을 풀기 전까지는 정확히 살이 아물었지 확인이 잘 안되는 모양이었습니다.

     

    대기실에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자 진료실 옆에 있는 처치실로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처치실은 평소 작은 병원에서 봤던 실내 분위기였습니다.

     

    간호사분께서 윗옷을 걷고, 침대에 옆으로 누우라고 하셨습니다. 누워서 조금 기다리자 이교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들어오시자마자 수술 장갑을 끼시더니 바로 의자에 앉으셨습니다.

     

    봉합을 다시 하고 찍은 수술 부위 모습입니다. 위쪽에 올렸던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봉합 부위가 조금 다릅니다.

    "마취할게요."라는 말씀과 함께 마취주사를 상처 부위에 넣으셨는데,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지금까지 폐 결절 때문에 치료 받았던 것 중에서 이 순간이 제일 아팠습니다.

     

    저는 모르고 "아악!" 소리를 내자 교수님께서 "흉강경 수술도 받으셨는데, 이 정도는 참으셔야죠."라고 말씀을 하시더니 바로 봉합을 진행하셨습니다. 마취를 해서 봉합을 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엄청 빠르게 봉합을 하셨습니다.

     

    봉합을 다 하시고 나서 "지하에 있는 의료기 상사에 가시면 포비돈 스틱이라고 있어요. 그거 구매하셔서 3주 동안은 2일에 한 번씩 소독하시면 돼요."라고 말씀을 하시고 "3주 뒤에 오시면 그때 다시 실밥을 풀도록 할게요."라는 말씀과 함께 다시 옆에 있는 진료실로 들어가셨습니다.

     

    저는 옆에 계시던 간호사분께 "이제 다 끝나나요?"라고 묻자, 간호사분께서는 진료 후 설명서를 보여주시면서 "네. 이제 가셔도 돼요. 다음 외래는 3뒤에 오시면 돼요."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치실에서 나와서 병원비를 결제하고, 지하에 있는 의료기 상사로 향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비돈 스틱메딕스를 추가로 구매한 한 후 식당으로 갔습니다.

     

    봉합했던 부위에 다시 봉합을 해서 그런가 이번에는 소득을 하면서 상처 관리를 하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번 병원에 입원했을 때 흉관을 뽑고 스테이플러를 찍지 않아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때는 좋았지만, 이후로 몇 주를 더 고생했습니다.

     

    여하튼 지금까지 폐 결절 수술 후 3주간의 내용이었습니다. 다시 봉합을 해야 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으니 상처 관리를 잘하자는 마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수술 후 6주 경과와 다시 외래를 갔었던 내용에 대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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